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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은 것

표면후방선과 척추의 만곡을 이야기해 본다.

by 그렇게도 좋아?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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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후방선(SBL)은 척추와 다리의 1차 및 2차 만곡을

구성하는 곡선을 가로지르는 기능적 연결을 제공한다.

척행성(plantigrade) 인간의 자세에서 인체는

자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일련의 교차적 반대상쇄 (counterbalancing) 곡선으로 배열한다.

전통적인 해부학적인 사고로는 척추의 흉추와

천골미골(sacrococcygeal) 곡선을 신체의 전면에

오목한 1차 만곡으로 인식하는,

즉 태아 발달기의 굴곡 위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곡선이다.

 

2차 만곡은 임신 후기 및 생후 1살 동안

아기의 1곡선 내에 분절에서 형성한다.

목 근육의 활성(머리를 들기 위해) 및 나중에

요추 근육의 활성은(앉고 기어가기 위해

볼록한 형태의 경추나 요추의 만곡을 거꾸로 만들기 위해)

추간판의 모양을 변화시킨다.

 하지만 기립 자세에서 척추 곡선을 보는 시각을

인체의 전체로 확장해서 볼 수 있는데,

두개골의 '만곡(cranial curve)'1차 만곡으로,

경추 만곡(cervical curve)2차 만곡으로,

흉추 만곡(thoracic curve)1차 만곡으로,

요추 만곡(lumbar curve)2차 만곡으로,

친골미골 만곡(sacrococcygeal curve)1차 만곡으로 본다.

이러한 관점을 다리 아래로 연장해서 살펴보면,

무릎 의 약간 굴곡은 2차 만곡으로 볼 수 있으며

발꿈치 곡선은 1차 만으로, 발의 아치 부분은 2차 만곡으로,

발의 앞쪽 볼록한 부분 (ball of the foot)1차 만곡으로 볼 수 있다.

무릎의 만곡은 일어서기 위한 동작의 학습과정에서 형성되며,

마지막 2차 만곡을 형성하는 발바닥 아치는

아이가 보행시 심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킴에 따라

최종적인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 만곡들은 발달상으로 모두가 동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개념은 아주 실용적인 것으로,

도수치료와 동작치료 분야에 널리 적용될 수 있다.

모든 1차 만곡은 다소 주변의 골격의 모양에 의해 유지된다.

두개골은 그 자체가 서로 맞물려있고,

흉추 만곡은 늑골과 흉골 복합체에 의해,

천골미골 만곡은 고관절 뼈들과 골반인대에 의해 유지되며,

발뒤꿈치는 발의 뼈 모양에 의해 만곡이 유지 된다.

그러나 모든 2차 만곡은 근육근막의 균형에

더 좌우되는데 먼저 위치를 생성하고

그런 다음 그 위치를 유지 한다.

따라서 척추독립 부분이 되는 경추나 요추는

변 근막의 당김줄(guy-wire)에 안정성과 위치에 대한 의존이 더 높다.

뼈와 인대는 무릎을 완전 굴곡에서부터

과신전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근육의 균형이 무릎의 습관적 휴식 위치를 결정한다.

마찬가지로 발의 아치는 어린이가 서 있거나

보행시 밀어 띄기 (push-off)를 할 때,

최종 위치로 당기고 뼈로인한 실제적인 아치처럼

다리와 발에 있는 연조직의 성공적인 균형에

유지가 많이 좌우된다. (종아리에서 아래로 연결되어

여러 아치들을 위로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는 근육들은

나중에 다른 근막선들의 하단 끝부분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

한곳에서 균형부족은 종종 인접한

다른 2차 만곡에 보상패턴으로 영향을 미친다.

무릎과 요추부의 분명한 관계는

일상적인 관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표면후방선 조직에 균등한 긴장 상태(tone)로 동반되는

모든 1, 2차 만곡들 사이의 적절한 균형은

발생적 태아의 곡선으로부터 성숙된 상태로

전개되는 균형으로 볼 수 있다.

자세의 굴곡 패턴 또는 과신전 패턴은

완전한 성숙이 완료되지 않은 부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고관절의 만성적 굴곡은 종종 아이가 성장하면서

고관절을 완전하게 신전시키지 못한 경우이다.

이러한 신전의 부족은 표면후방선에 명시적이며

알아보기 쉬운(readable)' 보상작용을 필요로 한다.

완전하게 진화한(문자 그대로 펼쳐진'의 의미) 사람은

신체의 교차시상 곡선의 '건장통합(tensegrity)' 균형을 보인다.

 

표면후방선은 모든 만곡의 후면을

위에서 바닥까지 연결한다.

근육근막 경선 접근의 일반적인 믿음은

과긴장(strain)이 이들 만곡을 따라서 위로

또는 아래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만곡의 어느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선의 위 또는 아래에 과긴장을 생성시킨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고질적인 통증은 종종 통증 부위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선의 다른 부위에

평가나 치료의 확장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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